서울 지하철 노사는 1일 하오 서초구 방배동 본사 5층 회의실에서 23차 단체교섭을 갖고 임금인상등을 논의, 조합비가압류 해제등 핵심쟁점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여 타결가능성이 높아졌다.이날 교섭에서 공사측은 기존의 총액임금 7.7%(12만2천원)에서 0.5%인상된 8.2%(13만원)인상과 교섭대상에서 제외시킨 가압류조합비 11억4천만원중 50%인 5억7천만원 해제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 역시 그동안 고수해온 12.3%(19만6천원)의 인상요구안을 완화, 부산지하철의 인상수준인 15만여원을 요구하는 한편 가압류 조합비 전액을 풀어줄 것을 요구하는등 교섭이 급진전됐다.
노조는 이와함께 ▲51억 손해배상 청구소송 취하 ▲해고자 복직문제등 핵심쟁점안은 시간을 두고 해결한다는 방침을 확정하고 이번교섭에서 더이상 거론치 않기로 한것으로 알려졌다.<박진용 기자>박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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