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첸지천 중국 부총리겸 외교부장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에서 「국방건설」에 관한 문서를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을 밝힐 것이라고 일 아사히 신문이 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ARF가 열리는 브루나이의 중국 소식통을 인용, 중국의 국방백서격인 국방건설 발표는 일본 등이 신뢰조성을 위해 제안한 조치중 하나로 아·태지역 아보협의를 구체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 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일본의 방위백서와 같은 상세한 내용을 발표하는 것은 주저하고 있으나 정책적인 측면의 「국방건설」에 관한 문서 발표는 공식 수용한 것으로 이 신문은 해석했다.
전 외교부장은 또 연설을 통해 「중국은 국방예산을 안보 유지를 위한 최저 수준으로 억제하고 있다」고 밝혀 이른바 「중국위협론」에 반론을 제가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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