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노동조합(위원장 석치순)은 31일 상오 서울 군자차량기지에서 중앙투쟁본부 회의를 갖고 1일부터 차량을 규정대로 안전점검토록 하는 규정검수 투쟁등 준법투쟁에 돌입키로 했다.노조측은 이날 『집행부 회의결과 1일 0시를 기해 리본착용투쟁과 함께 규정검수 투쟁에 들어가고 공사측이 계속 단체협상에 불응할 경우 4일과 5일 보다 강도높은 준법운행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측이 준법검수에 들어가면 전동차 안전점검 시간이 15분에서 30분으로 늘어나 현재 운행중인 전체 1백99편성의 절반정도만 점검을 마칠 수 있어 안전운행이 크게 우려된다.<박진용 기자>박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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