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 참의원 선거 패배후 사회당 위원장인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총리와 사키가케 대표인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대장성 장관은 지난 27일 가진 회담에서 양당이 「온건 리버럴 신당」을 결성키로 합의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3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양당 소식통의 말을 인용,양측이 현행 체제가 계속될 경우 다음 중의원선거에서 자민당과 신진당에 끼어 고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3의 정치세력 형성을 서두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대표는 회담에서 신당의 정책과 관련, ▲공평·평등을 기초로 한 정책을 추진하고 ▲헌법의 평화이념을 존중,군사대국을 지향하지 않고 비군사적인 국제공헌을 지속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진입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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