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대 내년부터통상산업부는 31일 귀금속 장신구산업을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립 서울산업대학교에 내년 신학기부터 귀금속 장신구산업체 기술인력 교육프로그램을 설치키로 했다.
통산부에 의하면 국내 귀금속 장신구 가공·생산업체들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낡은 제조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제품의 품질이 크게 떨어지고 국제경쟁력도 낮아 90년대초부터 보석 및 귀금속제품의 수입이 수출을 초과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수출은 전년에 비해 7.8% 줄어든 5천9백90만달러였으나 수입은 8.6% 증가한 8천1백80만달러였다.
통산부는 이에 따라 이 분야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귀금속산업 종사인력의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내년초 첨단 전해주조설비를 서울산업대학교에 설치, 귀금속 장신구산업의 기술기반 조성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이 대학에서는 보석감별 및 감정 합금분석 정밀주조 전해주조기법을 가르치게 되며 교육대상은 전국 2천여개 귀금속 장신구 가공업체에서 일하는 기술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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