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참사를 수사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본부장 신광옥·신광옥 서울지검 2차장)는 31일 89년11월30일 삼풍백화점의 일부개설허가서에 최종 결재한 강덕기 서울시부시장이 산업경제국장 재직때 삼풍측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사실을 확인, 1일 강부시장을 소환조사키로 했다.검찰관계자는 『개설허가 결재후인 89년12월 중순 삼풍 이한상 사장이 강국장등과 식사를 한 뒤 이중길(60·구속)상공과장을 통해 현금이 든 봉투를 강국장에게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봉투에는 1백만원대의 현금이 들어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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