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지역 안보포럼(ARF) 각료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브루나이를 방문중인 공로명 외무장관은 31일하오 첸지천(전기침)중국부총리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안승운 목사납북사건등 양국간 외교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양국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안목사사건이 기존 한중우호관계에 악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공장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중국측의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를 요구했다고 외무부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양국 장관은 또 동북아지역에서의 다자안보체제 구축문제에 대해서도 논의, 앞으로 이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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