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황양준 기자】 인천지검 특수부 이재원 검사는 31일 도난차량을 인천항을 통해 동구권과 베트남등지로 수출해온 일당4명중 차을신(37·자동차무역업·흑해무역대표)씨와 카센터주인 김동길(30)씨등 2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수배했다.검찰은 이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5월까지 훔친 자동차 18대(시가 3천3백15만원)를 수출면장없이 인천항을 통해 동구권등지로 수출한 사실을 밝혀내고 도난차량 통관에 인천세관직원들의 비호여부를 가리기위해 세관 세무2과 수출계와 감시과직원들의 신병을 확보, 수사중이다.
검찰은 차씨등이 서울 인천 경기도일대에서 더 많은 도난차량들을 같은 수법으로 수출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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