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식시장은 상승세가 둔화하며 조정양상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한도 소진종목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의 매수세가 감소한 가운데 기관의 매도지속, 예탁금 감소, 신용융자금과 미수금의 증가로 시장여건이 악화하는 양상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주엔 M&A관련주등 테마부상으로 인한 개별종목의 선별적인 부상이나 반기실적이 호전되는 종목들의 상승이 기대된다.실전 4인방들도 지난주 조정장세에 따라 유재료씨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또 전체적으로 짙은 관망세를 유지했고 모두 현금화를 통한 장세대응 노력을 기울였다.
유재료씨는 전주 선두에 이어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지난주 7%의 수익률로 연속수위를 유지했다. 유재료씨는 정보통신관련 성장주로 주목받은 한국마벨을 매입가격에서 2천원 차익을 남긴뒤 매도 이익을 실현했다. 그러나 낙폭과대 종목이었던 동양섬유 동신제약은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매도했다.
탈꼴찌의 의지를 보이며 단기매매로 선전하던 장주도씨는 지난주에도 몇번의 시도를 하였으나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약간의 매매이익을 남겼으나 우량보험주인 삼성화재를 통해 거의 이익을 남기지 못했다.
이재력씨는 장기간에 걸쳐 보유하던 삼성전자를 매도, 이익을 실현하였으나 지난번 14만5천원 이상에서 매도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공분산씨는 재료보유주인 대영포장을 매수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으나 역시 신통치 않아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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