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송두영·안경호 기자】 시 프린스호 기름유출사고 8일째인 30일 사고해역에서는 선체부양작업이 계속되고 합동조사반이 구체적인 피해실태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피해어민들은 정당한 피해보상등을 주장하며 이틀째 시위를 벌였다.선체 부양작업을 벌이고있는 고요마루호는 이날 기상상태가 예상보다 호전돼 선체고정 닻을 모두 설치하는등 작업에 활기를 띠고있다.
한편 이날 상오 11시께 여천군 남면 연도리 연도중학교에서는 호유해운 관계자와 정근진 여천군수, 어민대표등이 참여한 가운데 피해보상부분에 대한 협의를 벌였는데 협의가 계속되는 동안 피해주민 2백여명은 운동장에서 ▲조속한 피해보상 ▲신속한 방제작업 ▲유처리제 사용에 따른 2차오염피해보상 약속등을 주장하며 연좌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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