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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예품 경진대회/「지리산의 신비」 대상/입상작 7일부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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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예품 경진대회/「지리산의 신비」 대상/입상작 7일부터 전시

입력
1995.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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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은 30일 제25회 전국공예품 경진대회에서 대상수상작으로 김동귀(웅석공방대표)씨가 지리산에 서식하는 장수하늘소등 곤충을 주제로 제작한 장신구 「지리산의 신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금상은 정호경(우노실버웨어 이사)씨가 출품한 「은을 소재로 한 단추디자인」, 은상은 볏짚과 양모를 소재로 한 문상호(보림필방대표)씨의 「필묵세트」와 청자제조기법을 활용한 유병호(부곡도방대표)씨의 「작은 접시들」이 각각 차지했다.

동상은 전통문양과 현대적인 형태가 어우러진 엄명주(명공방대표)씨의 「도자 손잡이」와 은·황동을 주소재로 한 소현정(대학원생)씨의 「부적을 이용한 장신구」, 분청사기의 멋을 살린 정재효(조일요대표)씨의 「테이블웨어세트」등 10개 작품이 차지했다.

입상작품은 내달 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전시된다.<남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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