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신발들을 효율적으로 보관하기 위한 신발수납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새로운 형태의 이들 제품은 대부분 가정에서 계속 늘어나기만 하는 신발들을 보다 작은 공간에 보다 많이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엇보다도 신발들을 가지런히 보관하면서도 정리된 신발들의 위치를 쉽게 알아보고 손쉽게 꺼내 신거나 넣을 수 있도록 해 불편을 덜어준다.
보스인터내셔날에서 내놓은 「패션슈즈케이스」는 신발장 한칸에 2층으로 신발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한 신발보관함이다. 투명한 플라스틱재질로 가로 15㎝, 세로 30㎝ 크기의 바닥에 앞면은 4㎝, 뒷면은 12㎝ 높이의 사다리꼴로 생겼다. 한개의 케이스위에 또다른 케이스를 뒤집어 얹으면 2층모양의 신발보관함이 된다. 케이스의 모양에 맞춰 신발을 넣고 손쉽게 여닫을 수 있다. 신발장 한칸에 2층으로 넣어 사용할 수도 있고 여러개를 일렬로 쌓아 보관할 수도 있다. 투명재질이어서 밖에서 신발의 종류와 형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E마트 광주빅마트등에서 판매하며 값은 16개들이 1세트에 3만2천원.
애방에서 선보인 「슈즈키퍼」는 프레임을 이용한 신발수납방식이다. 신발의 안쪽 앞면에는 계란모양처럼 생긴 플라스틱프레임을 뒷면에는 플라스틱 받침대를 넣는다. 이둘은 용수철로 연결되어 서로 앞뒤로 밀어주며 구두에 고정된다. 프레임은 신발 위쪽으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이음새가 있어 신발 한짝을 뒤집어 다른 한짝과 연결해 2층으로 보관하는 방식이다. 한화스토어 상계 안산점등에서 판매하며 값은 2개 1세트에 4천5백원.
민지유통의 「2단 신발정리대」도 아이디어 신발수납제품이다. 이 제품은 가로 20㎝, 세로 30㎝ 크기의 투명한 플라스틱판에 양옆으로 다리가 부착돼 있다. 다리는 한쪽은 5㎝, 다른 한쪽은 12㎝ 높이로 경사를 이룬다. 이 플라스틱판 밑에 한켤레를 놓고 그위에는 다른 신발을 놓는다. 플라스틱판 윗부분은 오톨도톨하게 표면처리돼 있어 신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다. 3개들이 1세트에 4천원.
공간절약형 신발장도 나와 있다. 가로 29㎝, 세로 38㎝에 높이 80㎝의 기다란 형태로 신발을 놓는 발판들이 한쪽면이 서로 맞물리며 지그재그로 부착돼 있다. 최고 19켤레까지 보관할 수 있다. 개당 12만7천원.<박원식 기자>박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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