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28일 남북 쌀회담은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향한 희망적 진전이라며 이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크리스토퍼장관은 이날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 클럽이 마련한 오찬 간담회에 나와 29일 시작되는 자신의 아시아 방문에 대해 설명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또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향한 보다 광범위한 대화가 재개되는 것만이 역내 긴장 완화와 궁극적 화해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하고 의미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기본합의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면 미국및 역내 다른 나라들과 보다 정상적인 관계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남북 관계 진전없이는 미·북 관계에 여하한 중요한 개선도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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