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성엔 공감… 격변기 사업완급 조절”서울시의 새 민선시장체제가 올 하반기에 착수하기로 된 서울시 신청사건립추진계획을 연기하겠다고 밝혀 전시장이 입안한 계획의 상당부분이 사실상 백지화하게 됐다.
이해찬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29일 서울시 신청사건립기획단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민선시장이 들어선지 얼마되지 않은 격변기에 이같은 사업의 완급을 조절해야 한다』며 『한번 예산이 투입되면 중단할 수 없는만큼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계획추진자체가 내년이후로 미루어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부시장은 그러나 『신청사건립의 필요성에는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최병렬 서울시장 재임중인 지난 3월 신청사건립기획단과 신청사건립추진 시민위원회를 구성, 현청사부지 서초동정보사부지등 8개후보지를 놓고 타당성을 검토한뒤 건립최적지로 현청사및 서소문대법원부지를 선정했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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