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모 국립중앙박물관장은 29일 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8월10일 구 조선총독부(현 국립중앙박물관)건물 중앙돔 첨탑 철거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정관장은 다이아몬드 줄톱으로 직경 3.5, 높이 8.5에 무게 35톤의 첨탑을 미리 3부분으로 절단한 뒤 광복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15일 상오 9시10분부터 2분간 3백30톤 규모의 대형 하이드로크레인을 이용, 철거한다고 설명했다. 철거된 첨탑은 9월께 독립기념관으로 옮겨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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