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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은빛입술의 여름 실버립스틱 바람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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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은빛입술의 여름 실버립스틱 바람분다

입력
1995.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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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화장 푸른색조가 자연스러워입술에도 실버 바람이 불고 있다.

번쩍이는 실버는 올 상반기 내내 패션에서 가장 유행했던 경향. 상하의는 물론이고 트렌치 코트에서 구두 핸드백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실버가 쓰이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였다.

이러한 실버 열풍을 타고 얼마전 부터는 화장품에까지 실버가 등장했다. 한국화장품 태평양화학 등 각 화장품 회사가 여름 시즌을 겨냥하고 내놓은 실버 립스틱이 그것이다. 덕분에 요즘 거리를 걷다보면 번쩍이는 은빛 입술을 한 젊은 여성들을 심심찮게 볼 수있다.

실버 립스틱의 특징은 패션에서의 실버 소재와 마찬가지로 차가움이다. 현대의 미적 개념에서 차가움은 세련됨, 섹시함과도 통하는 것이므로 무더운 노출의 계절인 여름과 실버 립스틱은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는 입술은 빨개야 한다는 기존 관념을 뒤집는 것이기도 해 개성을 중시하는 신세대 여성들의 취향과도 일치한다.

실버 립스틱을 바를 때는 눈화장도 차가운 느낌의 푸른색 위주로 하는 것이 어울리고 반드시 입술색에 가까운 립라이너 펜슬을 사용하도록 한다. 실버 립스틱만 바를 경우 자칫 입술만 지나치게 강조되어 부자연스러워 보이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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