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사용않기등 7대수칙/휴양지등서 전단5만여장 배포「녹색생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일보사와 환경운동연합은 29일 하오 경기 하남시 동서울톨게이트에서 휴가를 떠나는 시민들에게 「녹색휴가 7대수칙」이 인쇄된 전단을 나눠주며 녹색휴가 캠페인을 벌였다.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펼친 이날 캠페인에는 중학생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환경련 회원등이 참여, 전단 5만여장을 배포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휴가를 즐기도록 시민들에게 권고했다.
환경련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은 휴가기간이 끝나는 8월말까지 양재동 만남의 광장과 강남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등 출발지를 비롯,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국립공원등 휴양지에서 지속적으로 녹색휴가캠페인을 펼 예정이다.
녹색휴가 7대수칙 내용은 ▲지도를 갖고 출발하자 ▲장시간 정체시 엔진을 끄자 ▲환경을 해치는 음식점과 숙박업소는 이용하지 말자 ▲여행중 과소비를 자제하자 ▲아이들에게 동식물의 이름을 알려주자 ▲휴가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말자 등이다.
승용차를 이용해 휴가를 떠나는 김성호(27·회사원)씨는 『녹색휴가라는 명칭을 듣고 환경보호에는 휴가기간이 따로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검소하고 보람있는 휴가를 보내고 오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이민아(13·장충여중1년)양은 『시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이 생각보다 높다』며 『아이들에게 전단의 내용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이상연 기자>이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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