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미주본사 변홍진 기자】 앨 고어미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국과 북한이 상호 연락사무소를 교환 설치하더라도 미국의 대한 정책은 어떠한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어부통령은 이날 김영삼대통령과 영빈관에서 조찬회담을 가진뒤 본보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은 북한이 한국측과 협의없이 내놓는 어떠한 제안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영삼대통령은 미·북 관계 개선에 따라 제기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이번 방미기간중 클린턴미대통령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며 『양국 정상은 북한문제에 공동 대처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