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송두영·안경호 기자】 시 프린스호 기름유출사고 7일째인 29일 좌초된 시 프린스호에 대한 선체부양작업이 본격화 하고있는 가운데 오염해역에서는 입체적인 방제작업이 계속됐다.해경과 항만청은 오염해역에 방제정 8척등 60여척의 선박을 동원, 유흡착제와 유처리제등을 살포하는등 대대적인 방제에 나섰으며 방제기인 C130기는 이날 상·하오 오염피해가 가장 심한 소리도(연도) 동북해역에 유처리제를 집중살포했다.
한편 고요마루호의 고마츠 마사히로(소송정박·47)선장은 이날 하오 1시께 선상에서 시 프린스호 부유·인양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이날까지 선체를 고정할 해상닻 12개 가운데 3개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선체부양작업이 본격 시작된 이날 상오9시40분께 소리도주민 3백여명은 어선 80척을 동원, 시 프린스호 좌초부근에서 「충분한 피해보상」등을 요구하며 2시간여동안 해상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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