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29일 제조업의 부도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반면 건설업과 부동산임대업등 서비스업종의 부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국내 중소기업의 부도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뜻이다.통산부에 의하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부도업체수의 비중은 부동산임대업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업이 전체의 38.3%를 차지, 92년이후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중 건설업체의 부도비중도 11.9%에 달해 지난해 10.7%보다 1%포인트이상 높아졌다. 반면 전체 부도업체중에서 제조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5.2%로 92년이후 매년 낮아지고 있으며 도소매업종의 비중도 해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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