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밀가루와 이를 원료로 사용한 식품에서 치(치매)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알루미늄이 검출됐다.원광대 김중만(농화학과)교수팀이 29일 「한국식품과학회지」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수입 밀가루중 과자류의 원료인 박력분 1백당 알루미늄이 11㎎ 들어 있었으며 제빵용 강력분과 국수제조용 중력분에서도 1백당 각각 10·8㎎, 8·5㎎이 검출됐다는 것이다.
또 시판중인 비스켓과 스낵류를 4종씩 조사한 결과, 1백당 알루미늄이 15·3∼19·2㎎과 22·5∼56·4㎎이 들어있었으며 국수 5종, 라면 3종, 냉면 3종등 각종 면류에도 1백당 알루미늄이 최고 80㎎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선년규 기자>선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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