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보안국은 28일 김정환(37·무직·서울 강동구 고덕동)씨를 간첩등 혐의로, 기획출판 「한」 대표 유덕열(30)씨와 이 출판사 편집담당 김천희(29)씨를 국가보안법위반(이적표현물 제작·배포 등)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북한원전 출판본 23종 6백22권, 비디오테이프 10개등 2천5백여점, 시위현장 촬영사진 1백97장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북한의 지령으로 92년 8월부터 4차례 일본에서 김일성 회고록「세기와 더불어 I∼Ⅳ」를 밀반입, 전국 56개 대학가서점을 통해 배포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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