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8일 자사의 고유모델인 스포티지가 미국의 도로교통안전국이 실시하는 충돌과 화재에 대한 안전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도로교통안전국이 사후검증 형식으로 실시하는 이 시험은 시속 20마일로 주행하는 차량을 측면 충돌시켜 그에 따른 연료누출 여부를 측정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국내와 달리 차량의 안전성에 대한 공식 인증절차가 없으며 미연방자동차 안전규제에 따라 업체가 자체적으로 자기인증을 하고 그에 대해 도로교통안전국이 확인시험을 하게 되며 불합격판정을 받게 되면 판매중지나 벌금부과, 강제리콜(회수)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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