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7일 동북아여행사 대표 박병규(35·성동구 상왕십리동)씨등 2명을 사문서 위조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박씨등은 정상적으로 비자발급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1인당 5백만원씩을 받고 서류를 위조해 비자를 발급받으려 한 혐의다. 박씨등은 지난 26일부터 미국에서 열린 한국인 참전 기념공원건립및 기념비 제막식 행사에 김영삼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인사가 참여한다는 점에 착안, 이 행사 자문회의 의장이 초청장을 발부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대사관측에 제출했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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