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송두영 기자】 유조선 시 프린스호에서 유출된 기름이 사고 5일째인 27일 경남 욕지도를 지나 통영과 거제 해금강 쪽으로 계속 번져 오염해역은 시 프린스호 좌초지점으로부터 90까지 확산됐다.이날 시 프린스호 소유사인 호유해운측이 방제비용을 부담키로 결정함에 따라 어민 1천여명이 소형어선을 동원, 방제작업에 참여했고 싱가포르 얼사의 항공방제기 C130이 처음으로 유처리제를 살포하는등 입체적인 방제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한편 좌초된 시 프린스호의 밑바닥에는 2∼3 크기의 구멍 7개가 뚫려있는 것이 확인돼 선체예인이 시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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