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권밖 비행 일미대륙 2시간 연결【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 과학기술청 우주기술연구소의 제2우주연구그룹이 우주정거장으로의 수송용으로 개발중인 「스페이스 플레인」을 여객기에 응용하는 연구에 착수했다고 도쿄(동경)신문이 27일 보도했다.
21세기 전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퍼시픽 익스프레스」라는 별명의 이 여객기는 마하 20(초속 6·8)의 빠르기를 자랑하며 일본과 미국동해안을 2시간이면 연결할 것이라고 연구팀장인 마이다 마사타카(무전정효)씨가 밝혔다.
이 여객기는 대기권밖인 고도 4백∼5백의 우주공간까지 상승했다가 그후는 서서히 하강하면서 글라이더처럼 목적지를 향해 비행하는데 로켓엔진과 유사한「공기액화 사이클엔진」을 채용, 추진력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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