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공동=연합】 북한은 오는 9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미행정부 고위관리가 26일 밝혔다.북한은 그동안 미국 이외의 어떤 나라와도 대화하기를 거부해 왔으나 지난 6월 콸라룸푸르 북·미회담의 합의에 따라 KEDO와 회담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고위관리가 말했다.
미정부는 북한이 KEDO와 직접 대화하기로 한데 대해 환영을 표시했으며 북한과 KEDO간의 회담이 진행되면 북한의 핵개발계획을 동결하고 핵시설을 해체한다는 북·미합의의 이행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외교소식통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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