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참사 서울시 사고대책본부는 26일 상오 서울 서초구 염곡동 건축폐자재 처리장에 매립한 건물잔해물 2천4백톤에 대한 유골수색작업을 했으나 실종자 의료진료권등 유류품 3점만을 발굴했을뿐 잔해 관리 소홀로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대책본부는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에 대한 유골·유품 재수색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책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식결과 신원미상의 시신 3구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되고 2명이 실종신고를 자진철회, 실종자수를 1백8명으로 재집계했다. 대책본부는 이날까지 사망 4백58명, 부상 3백35명, 신원미확인 48구등으로 잠정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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