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일본 유권자들은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가 유임하기보다 퇴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26일 아사히(조일)신문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신문이 참의원 선거직후인 24, 25일 양일간 1천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전화여론조사에 의하면 무라야마총리가 계속 총리직을 맡아도 좋다고 응답한 사람은 32%인 반면, 교체돼야 한다는 의견은 52%에 달했다.이와함께 일본정국의 최대초점인 중의원 해산 및 총선거실시에 대해서는 「가능한 빨리」가 43%, 「서두를 필요가 없다」가 45%로 의견이 엇갈렸다.
그러나 중의원해산등을 지지한 의견은 참의원선거전인 지난 6월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26%로 나타난 것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