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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2만여평 필지분할 분양/업무·근린상업용 11개 나눠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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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2만여평 필지분할 분양/업무·근린상업용 11개 나눠 입찰

입력
1995.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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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개공은 26일 분당신도시 업무용지 1만8천9백35평, 근린상업용지 1천5백7평등 모두 2만4백41평을 「광필지 분할방식」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광필지 분할방식이란 토지매입 희망자들의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지(땅을 파는 최소단위)규모가 큰 토지를 수요분석을 통해 적정규모로 분할해 판매하는 것. 토개공은 이에 따라 이번에 매각할 5필지의 땅을 11필지로 분할해 경쟁입찰을 통해 분양한다.이번에 분양되는 11개 필지는 분당 신도시 북단 야탑동에서 남단 농수산물유통센터부지에 이르기까지 분당의 요지에 고루 퍼져있다. 특히 분당신도시 남단 오리전철역 부근의 E17―1―1, 2, 3 블록은 부근에 법원 검찰청과 농수산물유통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분당의 요지다. 또 분당신도시 중앙의 D5―7―1, 2 블록은 초림전철역 역세권에 포함되며 폭 35, 40의 대로변에 위치해 대기업사옥등이 입주하기에 적격이라고 토개공은 밝혔다. 또 야탑동 210―1, 2 필지는 주공아파트에 인접해 근린상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번에 매각되는 토지는 근린상업용지의 경우 평당 3백만∼6백만원, 업무용지의 경우 2백만∼5백만원선으로 부근의 토지가격보다 2백만∼3백만원 가량 싼 편이다. 입찰참가신청은 8월9일까지 토개공 분당 직할사업단에서 받으며, 입찰은 8월10일 하오2시 같은 장소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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