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김승년·김승년 부장검사)는 26일 대마초를 상습흡연해온 한양여자전문대 산업디자인과 학과장 정희종(40)부교수등 전문대 교수와 시간강사 5명을 대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검찰은 또 비교적 흡연횟수가 적은 같은 학과 이호성(33)조교수등 3명을 불구속입건하고 구속된 정교수에게 대마 60을 건네준 승려 박주형(36·법명 법주)씨를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의하면 미국 유학시절부터 대마초를 피워온 정씨는 지난 90년 단청미술관계로 알게된 승려 박씨로부터 대마를 건네 받아 동료, 후배들에게 권해 함께 피우는등 지난 93년까지 학교 연구실등에서 모두 16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다. 함께 구속된 부천전문대 광고디자인과 시간강사 이일성(34)씨는 지난해 3월부터 자신의 아파트 베란다 화분에 대마를 재배해 상습적으로 피워온 혐의를 받고있다.<현상엽 기자>현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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