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AFP=연합】 타이완(대만) 북부 공해상에 대한 중국의 잇딴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양안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은 다음달 북동부 수아오(소오)항 부근해상에서 19일간 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집권 국민당 기관지 중앙일보가 2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충쳉 해군 기지에서 이번 훈련을 주관할 것이라고 말하고 함대훈련은 8월1일부터 31일까지 타이완 남부의 초잉 부근에서 실시될 것이라면서 이번 미사일 발사 훈련에는 표준형 미사일 및 대함 미사일등에 대한 시험 발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타이완 총통부의 우바이숑(오백웅)비서장은 26일 중국이 타이완에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려 하지만 결코 중국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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