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브뤼셀 외신=종합】 크로아티아 정부군이 26일 보스니아 북서부 안전지대 비하치를 세르비아계의 공격으로부터 방위하기위해 비하치 부근에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다고 유엔의 한 대변인이 밝혔다.또한 아카시 야스시(명석강) 구유고지역 유엔특사는 이날 보스니아 북부 리브노지역에서 보스니아 크로아티아계가 세르비아계에 대항해 군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와 합동으로 6일째 공격을 가하고있는 비하치 지역에 크로아티아 정부군과 보스니아 크로아티아계가 병력을 보내 보스니아 내전의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크로아티아 정부는 지금까지 보스니아 내전에 군사적 개입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왔으나 최근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의해 스레브레니차 제파등의 유엔 안전지대가 함락되는등 급박한 상황이 전개되자 군사적 행동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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