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을 전문으로 실시하는 연수원이 2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원됐다.환경운동연합이 폐교된 강원 홍천군 남면 화전리 명덕국교 환전분교를 임대·개수해 마련한 이 연수원은 현장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최초의 시도로 주목을 받고있다. 환경연수원은 대지 2천평에 건평 1백80평으로 강당,어린이환경교육장, 숙박및 야영시설, 시청각교육실, 체력단련장, 주말농장, 야생동·식물생태관찰교실, 박물관등으로 꾸며졌다.
환경련은 이날부터 28일까지, 내달 1∼4일 두차례 각각 어린이 70여명을 환경연수원의 어린이 여름환경캠프에 입교시켜 교육하고 내달 9∼11일에는 청소년 환경수련학교를 개설할 계획이다.
환경련은 송상용(한림대 과학사)교수를 원장으로, 이경재(서울시립대 조경학) 김상종(서울대 미생물학) 유근배(서울대 지리학)교수등 9명의 환경전문가들을 강사로 위촉했다.<이진동 기자>이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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