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기자】 김영삼 대통령은 25일 하오(이하 현지시간) 워싱턴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특별기편으로 도착, 4일간의 미국 국빈방문에 들어갔다.<관련기사 2면> 김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도착후 숙소인 영빈관에서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미 양국의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관련기사>
김대통령은 이어 캐피탈 힐튼호텔에서 교민들을 초청, 리셉션을 가진 뒤 영빈관에서 공식수행원들과 함께 만찬모임을 갖고 주요현안을 논의한다.
김대통령은 국빈방문 이틀째인 26일에는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묘에 헌화한 뒤 미국회의사당을 방문,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21세기 아태시대를 향한 협력, 평화와 번영의 동반자」라는 제목의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김대통령은 27일 상오 백악관에서 빌 클린턴미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경수로 지원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와 안정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 ▲유엔등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협력문제 ▲아태지역 협조방안등 주요 현안들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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