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즈니 로이터 UPI=연합】 러시아와 체첸간의 평화협상이 25일 중단된 직후 체첸수도 그로즈니 중심가에서 양측의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졌다.목격자들은 러시아의 장갑차들이 그로즈니의 구대통령궁에 포격을 가했으며 주변 거리에 기관총성이 울려퍼지고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말했다.
이날 전투 재개로 최소한 러시아 병사 한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적어도 3개 장소에 포진한 체첸의 무장병력이 대통령궁 근처의 러시아군 진지에 자동화기 공격을 가해 쌍방간에 전투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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