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씨의 신당측은 25일 신당에 참여하는 민주당소속 전국구의원들의 탈당문제와 관련, 이번 정기국회기간까지 의원직수행을 위해 탈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신당측은 이날 김대중창당주비위 상임고문 주재로 주비위 지도위원회의를 열어 『전국구 의원직은 국가와 국민이 준 지위인 만큼 정기국회회기중 의원직을 충실히 수행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했다.<관련기사 3면>관련기사>
그러나 신당측의 박지원 대변인등 신당창당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전국구의원 1∼2명은 조만간 탈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측은 또 지역구의원은 창당발기인대회 하루 전인 8월 10일까지 지구당 해산및 개별적인 탈당의 형식으로 민주당당적을 정리키로했다고 박대변인이 전했다.
신당측은 신당에 참여한 민주당의 부총재 상임고문 및 당 12역은 이날 자로 모두 사퇴했다고 밝혔다.<이계성 기자>이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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