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나래이통 등 컨소시엄결성 내달초삼보컴퓨터 나래이동통신 한창 나우콤 등 정보통신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결성, 내달초 자본금 15억원규모의 「사이버테크」(CYBERTEK)라는 인터넷종합서비스업체를 설립한다.
24일 정보통신업계에 의하면 삼보컴퓨터가 이 회사에 3억원을 출자하여 대주주가 되고 나래이동통신 아이네트기술 나우콤 한창 3소프트 등이 1억원씩 투자하기로 확정됐다. 제일제당 경방 한솔 나산 등 최근 정보통신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대기업들도 1억원씩 투자할 예정이다. 사장은 3소프트의 김상배씨로 내정됐다.
사이버테크는 대기업 언론사 금융회사를 상대로 월드와이드웹(WWW)서버구축과 온라인정보서비스, 인터넷 영한/일한번역 서비스, 멀티미디어교육 등 인터넷관련 비즈니스 전반을 사업영역으로 잡고 있다. 또 화상회의시스템 전문업체인 미픽처텔사등 해외기업들과의 제휴도 추진할 방침이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이번주중 이사회에서 투자승인을 한 후 8월초 법인등록을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황순현 기자>황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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