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기승부리는 밤중 야외활동 피해야국내에서 「사라진 전염병」으로 꼽혀왔던 말라리아환자가 지난해 휴전선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이래 최근에는 서울과 과천지역에서 환자가 나타나 말라리아 발생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된 것은 아닌가 우려되고 있다. 일부에선 지난해에 이어 말라리아환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것은 국내에 말라리아가 토착화한 증거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말라리아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염되는 말라리아는 섭씨 40도내외의 고열이 주요증상이다. 고열이 나타나기전 2∼3일동안 식욕감퇴 전신권태감 두통 사지통 등의 전구 증상이 있으며 이후 고열 오한 구역 빈맥(빠른 맥박) 호흡증가등을 겪게 된다. 보통 독감증상과 비슷해 치료에 늑장을 부리다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말라리아를 옮기는 얼룩날개모기는 주로 해질녘부터 새벽까지 활동하므로 야간엔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예방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광범위하게 퍼진 것은 아니므로 신체적 이상증세가 나타났을 때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삼성의료원 내분비대사내과와 영양과는 매주 목요일 상오7∼11시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현장실습위주의 당뇨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자가혈당측정과 개인별 처방열량을 확인해주며 뷔페식 식단을 통해 환자들이 평소 식사량 만큼 선택하면 전문가들이 처방량을 평가해 준다. 3410―2138
고대구로병원 약제과는 8월1일부터 특정질환을 앓거나 특수약물치료를 받아야 하는 외래환자를 위한 복약상담실을 운영한다.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의 올바른 사용법, 부작용발생시 대처방법 등 상담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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