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르세리 베가완(브루나이)로이터=연합】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은 24일 브루나이에서 연례 각료회의를 열어 이 지역 국가들간의 협력문제를 집중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베트남이 아세안에 정식 가입하게 되는데 베트남이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막강한 군사력을 갖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베트남의 아세안 가입은 이 지역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세안은 또 오는 8월1일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이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또다시 확인할 예정이다. ARF에는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을 비롯해 18개 아태지역국가의 외무장관들이 참석, 한반도 문제와 난사(남사)군도 분쟁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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