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1의 PC통신업체는 어디일까. 유료가입자와 데이터베이스(DB)는 천리안 매직콜이, 전체 사용자와 매출액에서는 하이텔이, 성장률에서는 나우누리가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정보통신부가 최근 국회에 보고한 자료에 의하면 천리안 매직콜(데이콤)이 모두 1천6백80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서비스하고 있어 5백4개인 하이텔(한국 PC통신)보다 정보가 풍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천리안 매직콜은 모두 28만3천1백67명(95년6월말 기준)의 유료가입자를 확보, 20만3천2백65명의 하이텔을 앞지르고 있다. 그러나 무료가입자를 합친 전체 가입자는 하이텔이 61만3천1백75명으로 천리안 매직콜(54만5천2백51명)보다 많았다.
나우누리(나우콤)는 PC통신업계에 새바람을 일으켜 불과 9개월만에 6만5천5백37명의 유료가입자를 확보, 성장률이 가장 뛰어났다.<황순현 기자>황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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