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원선거 개표【도쿄=이재무·황영식 특파원】 23일 실시된 전체의석의 2분의 1을 개선하는 일본참의원선거에서 야당인 신진당이 약진했으며 공산당도 종전의석을 상회하는 선전을 보인 반면 연립정권을 구성하고 있는 자민, 사회, 사키가케등 3당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관련기사 7면
그러나 연립여당은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최저선인 전체 개선의석(1백26석)의 과반수를 확보한데다 사회당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승패라인 15석을 넘어섬으로써 무라야마총리체제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연립3당의 당수들은 이날밤 총리관저에서 회합을 갖고 현재의 3당 연립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는데 합의했다.
1백26석의 개선의석이 모두 확정된 24일 새벽 자민당 46석, 신진당 40석, 사회당 16석, 공산당 8석, 민주개혁연합(민개련) 2석, 사키가케 3석, 평화시민당 1석, 무소속을 포함한 기타가 10석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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