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식시장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후 숨을 고르는 양상이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주춤해지고 기관투자자의 매도 지속으로 장세는 조정국면이었다. 최근 고객예탁금의 꾸준한 증가와 시중 실세금리의 하락세가 이어져 제반 여건은 호전됐다. 또한 증권주를 필두로한 금융 건설 무역등 소위 트로이카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실전4인방이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던 전주와 달리 지난주엔 모두 조정을 보인 가운데 수익률도 등락이 교차했다. 지난주 잠시 주춤했던 유재료씨가 또다시 10%가 넘는 수익률로 저만큼 달아났고 나머지 3인들은 모두 시가총액 6천만원대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유재료씨는 외국인 한도확대 예정신청으로 관심을 모았던 포철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전반적인 시장분위기가 트로이카주로 모아지자 14일 포철을 매도하고 동부증권을 매수·매도, 큰 폭의 단기이익을 실현했다. 또 한솔제지가 인수한 한국마벨을 정보통신사업 진출등과 관련된 성장성이 부각되는 주식으로 판단, 매수했다.
장주도씨는 반도체경기에 대한 우려등을 감안, 삼성전자주를 매도하고 지난 상반기중 큰 폭 하락세를 보였던 건설주를 매수했다. 이재력씨는 비록 조정을 보이고 있으나 실적과 성장성을 감안, 삼성전자주를 팔지않고 기다렸다. 공분산씨는 전주에 삼성전자주를 팔고 대영포장을 사놓았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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