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마」 최근호 소개북한은 바둑을 「사고력을 높여주는 유익한 놀이」로 규정,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평양에서 발간되는 대중잡지 「천리마」 최근호가 소개했다. 북한의 바둑권장은 김정일이 바둑을 삼국시대부터 전해오는 민속놀이라며 보급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강조한데 따른 것으로 「천리마」지는 「바둑이 오늘날 근로자들과 청소년 학생들의 관심속에 널리 보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잡지는 바둑의 유래와 대국방법, 규칙등을 비교적 상세히 소개하면서 「바둑은 바둑알을 하나 하나 놓아가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을 높여주는 유익한 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중국이 바둑으로 국위선양효과를 거두고 있는 점에 자극받아 89년 8월 바둑협회를 결성한 이후 매년 전국규모의 대회를 개최하고 유망주를 중국 일본에 연수파견하는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서울=내외>서울=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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