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 AFP=연합】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내 세르비아계가 23일 북서부 비하치 방어에 나선 보스니아정부군에 대해 대규모 협공을 개시했다고 유엔 관계자들이 밝혔다.미리엄 소차키 유엔대변인은 『세르비아계가 비하치 북부와 서부, 동부등 3개 방면에서 공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군이 모든 전선에서 상당한 압박을 받는등 비하치상황이 매우 위태롭다』고 말했다.
【사라예보 UPI 로이터=연합】 유엔은 보스니아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에 대한 세르비아계의 공격으로 프랑스군 병사 2명이 숨짐에 따라 다국적 신속대응군의 첫 전투부대인 포병대를 수도 사라예보로 배치하도록 명령을 내렸다고 유엔대변인 크리스버논 중령이 23일 밝혔다.
버논 대변인은 『이들의 임무는 세르비아계의 공격에 대해 반격을 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현시점에서는 부대 규모나 배치 시기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없으나 중요한 것은 전투부대 출동명령이 내려졌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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