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미국은 자동차 및 항공협상이 타결된데 이어 일본측에 간이형 휴대전화(PHS) 부품을 구입토록 요구하고 있어 양국간 새로운 무역분쟁불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일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일우정성에 의하면 미정부는 일본 전신전화(NTT)의 외국제품 조달협정 대상에 PHS도 포함시켜주도록 요구해 왔다.
미국은 앞으로 PHS 시장이 급속 확산 될 것으로 예상, PHS의 설비투자 등 자재조달을 둘러싸고 미기업의 시장 참여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PHS 시장에서 일정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속셈으로 보인다고 일 언론들은 지적했다.
양측은 이에 대한 협상을 올 가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나 일본측은 「PHS는 민간 서비스로서 협정 대상밖」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적지않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