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금리자유화조치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들이 21일 금리를 인상한데 이어 한미은행 하나은행과 농협도 22일 자유화대상 금리를 각각 상향 조정, 24일부터 적용키로 했다.6개월이상 1년미만의 정기예금금리는 한미은행이 현행 연 5.0%에서 8.0(법인)∼9.0%(개인)로, 하나은행이 연 9.5%로, 농협이 연 7.0∼9.0%(가계우대)로 각각 인상했다.
또 1년이상 2년미만의 정기적금은 한미은행이 현행 8.5%에서 8.5(법인)∼10.5%(가계)로 올렸으며, 하나은행은 11.0%로, 농협은 9.0∼10.0%(자유로우대적금)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1년이상 2년미만의 상호부금 금리를 현행 8.5%에서 12.0%로 대폭 올렸다.
이번에 신설된 30∼59일짜리 CD(양도성예금증서)와 표지어음, 거액RP(환매채)의 발행금리는 한미은행이 연 10.0∼12.7%, 농협이 연 9.8∼10.0%로 결정했다.
상업어음할인·무역금융·소재부품생산자금등 총액한도 대출대상 금리는 한미은행이 현행 9.0%에서 9.0∼10.5%로 최고 1.5%포인트 올렸으며, 하나은행과 농협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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