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미국방문후 당내외 의견을 수렴한뒤 9월초에 민자당지도체제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김 대통령은 21일 하오 이춘구 대표로부터 당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당지도체제개편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를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미국방문후 방안을 마련해 당과 상의하겠다』고 말했다고 박범진 대변인이 22일 발표했다.<관련기사 3면>관련기사>
박대변인은 『8월15일의 광복50주년,8월25일의 대통령임기절반 마무리등의 주요행사를 준비해야 하므로 그 이전에 당지도체제개편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김 대통령은 미국방문후 8월중에 지도체제개편에 대한 기본방향을 밝히고 임시국회 직전인 9월초에 전국위원회를 소집,당의 지도체제개편과 함께 그에따른 당정주요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은 또 15대공천문제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현역의원들이 맡고있는 지역의 득표율이 높았다』면서 『득표력이 있는 의원들을 바꿀 이유가 없다』고 말해 현역의원 위주의 공천방침을 시사했다.<이영성 기자>이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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