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치·고라주데·사라예보 등【사라예보·런던·워싱턴 외신=종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는 22일 미국등 서방측의 공습위협에도 불구, 제파를 비롯한 비하치 고라주데 사라예보 등 유엔안전지대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공세에 들어갔다.
알렉산더 이반코 유엔 대변인은 제파시 서부에서 탱크와 박격포가 동원된 대규모 전투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으나 이것이 제파함락을 위한 세르비아계의 마지막 공격인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세르비아계는 이날 또 다른 안전지대인 고라주데를 공격하는 한편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는 서부 안전지대인 비하치에서 야포및 미사일을 동원 , 포격을 계속하고 있다. 또 이날 사라예보의 보스니아 대통령궁에는 지난 20일에 이어 또다시 2발의 로켓포탄이 떨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밀로세비치 세르비아공대통령은 보스니아 회교정부를 승인하겠다고 밝혔으나 서방측은 이의전제인 세르비아에 대한 제재완화요구를 일축, 성사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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