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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냄새 없는 여름맞이/향수로 마음까지 시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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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냄새 없는 여름맞이/향수로 마음까지 시원하게

입력
1995.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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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을 겨냥해 갖가지 향수가 쏟아져 나왔다.특히 무덥고 습기찬 장마철에는 조금만 신경을 덜 써도 땀때문에 불쾌한 냄새가 몸에 배 기분을 상하게 만든다. 상쾌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많은 여성들이 향수를 찾는다.

올여름 시판되고 있는 향수제품들은 천연식물이나 꽃을 향료로 사용한 플로랄 제품이 주류를 이룬다.

세원플로렛은 구찌3 세비뇽 환타지움등 장미나 쟈스민을 향료로 쓴 제품을 내놓고 있으며 LG화학은 달콤한 과일향의 트로피칼 후루티등 신세대용 향수 7종을 출시했다.

또 코리아나는 후레시 그린향을 사용한 세니떼 3종을, 쥬리아역시 천연식물과 꽃을 원료로한 패션과 발레 2종을 시판중이다.

날씨가 무더울 때 향수를 쓸 때는 몇가지 알아둬야할 점이 있다. 땀냄새가 나는 신체부위에 직접 향수를 뿌리거나 바르면 냄새가 역해져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향수를 바르기전 깨끗하게 세안을 하거나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또 몸전체보다는 손목이나 귀뒤쪽에 뿌리거나 거즈에 묻혀 살짝 발라주는 것이 은은한 향기를 내는데 효과적이다. 스프레이 타입의 향수는 30㎝정도 거리를 두고 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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